미국 흑인 인권운동의 아버지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묘비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다. Free at last, Free at last, Thank God Almighty I'm Free at last 드디어 자유가, 드디어 자유가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마침내 자유로워졌나이다 그 유명한 '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' 연설 마지막의 문장이다.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모두 전한 뒤, 훗날 백인과 흑인, 기독교와 비기독교, 유대인과 비유대인 모두가 다 같이 손을 잡고 나아가 흑인 영가를 부르는 미래를 그리며 외치고자 했던 말이라고 생각한다. 그는 마지막에서 자유를 그리고픈 그 간절한 열망 속, 한 글자 한 글자를 이어가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관철할려는 이 연설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설로 ..